천태종복지재단은 11월 14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더케이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천태종 2대 종정 남대충대종사 탄신 100주년 및 복지재단 창립 25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천태종복지재단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천태종 2대 종정 남대충대종사의 사상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실천 및 연구 방안을 설정하고 법인과 산하시설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천태종복지재단(이사장 덕수 스님·천태종총무원장)은 11월 14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더케이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천태종 2대 종정 남대충대종사 탄신 100주년 및 복지재단 창립 25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천태종복지재단 대표이사 개문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학술대회는 복지법인 창립 25주년을 기념하고 천태종 2대 종정인 남대충대종사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종사님의 사상 속에서 사회복지 맥락을 찾아 재해석해 재단 산하시설에 사회복지 실천 연구 및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한 뒤 “사회복지는 사회과학의 총체이기도 하다. 오늘의 학술대회가 일시적인 행사나 모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실천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 창원 원흥사 주지 월도 스님은 ‘천태종 2대 종정 대충대종사 복지사상-대충대종사 복지사상에 대한 의의와 해석’을 주제로 강연, 불교적 입장에서 복지의 의미를 ‘연기법(緣起法)’을 통해 고찰하고 천태종의 삼대지표에 드러난 복지사상의 의미를 재고(再考)해 대충대종사의 가르침과 사상 속에 드러난 복지사상을 조명했다.
특히 월도 스님은 천태종의 삼대지표인 애국·생활·대중불교의 정의에 대해 설명하고 “‘애국불교’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목표로 공동체의 이익에 동참하여 살기 좋은 세상을 건설하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는 확장적 사고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활불교’는 생활 그 자체에서 자비를 실천하라는 의미로 자신과 공동체가 둘이 아닌 관계임을 인식하고 공동체원의 아픔에 공감해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며, ‘대중불교’는 남녀노소 모든 사람이 함께하는 불교라는 의미로 모두 사회복지 실천목표와 지향점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월도 스님은 “대충대종사의 삶은 한마디로 자비(慈悲)라 할 수 있다. 평생 자비를 실천하고 대중과 함께하는 삶이었다.”고 정의한 뒤 “끊임없었던 대중과의 만남, 승려 중심이 아닌 대중 중심의 종단 운영 등 대중을 위하고 타인의 행복을 최우선 했던 대충대종사의 삶 자체가 곧 복지실천의 대요(大要)와 깊이 맞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월도 스님은 “천태종은 대충대종사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자가 마음 놓고 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행자 복지를 실천하고,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여러 복지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연기법으로 이뤄진 우리 모두 사회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고 가야 한다는 책임의식의 발현인 동시에 대충대종사의 유지와 맞닿아 있다. 천태종은 이를 미래의 천태종 복지를 이끌어갈 주요 사상으로 삼아 사회적 책임 완수와 공담(共擔)의 실천을 지향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금강대학교 교학지원처장 광도 스님(불교학과 교수)을 좌장으로 김승훈 세곡데이케어센터장이 ‘천태사상의 사회복지적 함의-주제 강연의 내용을 지역사회 복지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권경임 천태종복지재단 이사가 ‘불교사회복지의 영성적인 실천-불교사회복지 영성의 개념과 지역사회 복지 실천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승훈 센터장은 ‘불교사회복지’를 불교와 사회복지의 관계를 연구하는 실천·응용학문으로 정의하고, 종교사회복지라는 영역에서 천태종에 대한 불교사회복지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에서 김 센터장은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기관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분야는 아동 및 노인복지 분야이며, 여성 및 의료복지 분야는 취약하다.”고 지적하고 “불교사회복지분야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불교사회복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여성·청소년·의료 등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할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권경임 천태종복지재단 이사는 “불교사회복지에서 영성은 ‘불교적 영성[佛性]’을 의미한다. 이는 인간이 영성을 체험함으로써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고, 이를 통해 개인의 존재적 변화를 넘어 사회의 변혁을 가져온다.”며 “이는 연기법에 바탕을 두고 개인의 영성과 사회의 영성이 하나가 되는 불이(不二)사상에 의한 ‘통합된 영성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진정한 불국토, 복지사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 이사는 불교사회복지의 영성을 실천하기 위해 △불교적 영성 개념화 △불교사회복지 실천 방법 제시 △불교계 사회복지사 영성교육 및 훈련 △불교계 사회복지지관의 영성적 연대 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설명한 뒤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심리사회적 치유, 웰 다잉, 일터영성 등 다양한 주제의 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각 발제에 대한 토론자로는 성기환 서일대학교수·김성진 압구정노인복지관장·김도훈 천태종복지재단 이사·이만규 강원노인보호전문기관장이 참여했으며, 발제 후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천태종복지재단 대표이사 개문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창원 원흥사 주지 월도 스님은 ‘천태종 2대 종정 대충대종사 복지사상-대충대종사 복지사상에 대한 의의와 해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불교적 입장에서 복지의 의미를 ‘연기법(緣起法)’을 통해 고찰하고 천태종의 삼대지표에 드러난 복지사상의 의미를 재고(再考)해 대충대종사의 가르침과 사상 속에 드러난 복지사상을 조명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금강대학교 교학지원처장 광도 스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주제강연 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문법 스님.
김승훈 세곡데이케어센터장이 ‘천태사상의 사회복지적 함의-주제 강연의 내용을 지역사회 복지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김성진 압구정노인복지관장이 토론문을 발표하고 있다.
토론자로 나선 성기환 서일대 교수.
권경임 천태종복지재단 이사가 ‘불교사회복지의 영성적인 실천-불교사회복지 영성의 개념과 지역사회 복지 실천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14일 ‘천태종 복지사상 의의·해석’ 주제
천태종복지재단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천태종 2대 종정 남대충대종사의 사상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실천 및 연구 방안을 설정하고 법인과 산하시설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천태종복지재단(이사장 덕수 스님·천태종총무원장)은 11월 14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더케이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천태종 2대 종정 남대충대종사 탄신 100주년 및 복지재단 창립 25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천태종복지재단 대표이사 개문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학술대회는 복지법인 창립 25주년을 기념하고 천태종 2대 종정인 남대충대종사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종사님의 사상 속에서 사회복지 맥락을 찾아 재해석해 재단 산하시설에 사회복지 실천 연구 및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한 뒤 “사회복지는 사회과학의 총체이기도 하다. 오늘의 학술대회가 일시적인 행사나 모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실천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학술대회에서 창원 원흥사 주지 월도 스님은 ‘천태종 2대 종정 대충대종사 복지사상-대충대종사 복지사상에 대한 의의와 해석’을 주제로 강연, 불교적 입장에서 복지의 의미를 ‘연기법(緣起法)’을 통해 고찰하고 천태종의 삼대지표에 드러난 복지사상의 의미를 재고(再考)해 대충대종사의 가르침과 사상 속에 드러난 복지사상을 조명했다.
특히 월도 스님은 천태종의 삼대지표인 애국·생활·대중불교의 정의에 대해 설명하고 “‘애국불교’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목표로 공동체의 이익에 동참하여 살기 좋은 세상을 건설하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는 확장적 사고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활불교’는 생활 그 자체에서 자비를 실천하라는 의미로 자신과 공동체가 둘이 아닌 관계임을 인식하고 공동체원의 아픔에 공감해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며, ‘대중불교’는 남녀노소 모든 사람이 함께하는 불교라는 의미로 모두 사회복지 실천목표와 지향점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월도 스님은 “대충대종사의 삶은 한마디로 자비(慈悲)라 할 수 있다. 평생 자비를 실천하고 대중과 함께하는 삶이었다.”고 정의한 뒤 “끊임없었던 대중과의 만남, 승려 중심이 아닌 대중 중심의 종단 운영 등 대중을 위하고 타인의 행복을 최우선 했던 대충대종사의 삶 자체가 곧 복지실천의 대요(大要)와 깊이 맞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월도 스님은 “천태종은 대충대종사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자가 마음 놓고 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행자 복지를 실천하고,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여러 복지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연기법으로 이뤄진 우리 모두 사회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고 가야 한다는 책임의식의 발현인 동시에 대충대종사의 유지와 맞닿아 있다. 천태종은 이를 미래의 천태종 복지를 이끌어갈 주요 사상으로 삼아 사회적 책임 완수와 공담(共擔)의 실천을 지향해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금강대학교 교학지원처장 광도 스님(불교학과 교수)을 좌장으로 김승훈 세곡데이케어센터장이 ‘천태사상의 사회복지적 함의-주제 강연의 내용을 지역사회 복지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권경임 천태종복지재단 이사가 ‘불교사회복지의 영성적인 실천-불교사회복지 영성의 개념과 지역사회 복지 실천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승훈 센터장은 ‘불교사회복지’를 불교와 사회복지의 관계를 연구하는 실천·응용학문으로 정의하고, 종교사회복지라는 영역에서 천태종에 대한 불교사회복지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에서 김 센터장은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기관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분야는 아동 및 노인복지 분야이며, 여성 및 의료복지 분야는 취약하다.”고 지적하고 “불교사회복지분야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불교사회복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여성·청소년·의료 등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할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권경임 천태종복지재단 이사는 “불교사회복지에서 영성은 ‘불교적 영성[佛性]’을 의미한다. 이는 인간이 영성을 체험함으로써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고, 이를 통해 개인의 존재적 변화를 넘어 사회의 변혁을 가져온다.”며 “이는 연기법에 바탕을 두고 개인의 영성과 사회의 영성이 하나가 되는 불이(不二)사상에 의한 ‘통합된 영성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진정한 불국토, 복지사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 이사는 불교사회복지의 영성을 실천하기 위해 △불교적 영성 개념화 △불교사회복지 실천 방법 제시 △불교계 사회복지사 영성교육 및 훈련 △불교계 사회복지지관의 영성적 연대 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설명한 뒤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심리사회적 치유, 웰 다잉, 일터영성 등 다양한 주제의 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각 발제에 대한 토론자로는 성기환 서일대학교수·김성진 압구정노인복지관장·김도훈 천태종복지재단 이사·이만규 강원노인보호전문기관장이 참여했으며, 발제 후에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김도훈 천태종복지재단 이사가 토론하고 있다.
출처: 금강신문 https://www.ggb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