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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대전 유성실버복지센터 개관

2021-04-06


대전 유성구 지역 어르신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 생활을 위한 실버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대전 유성실버복지센터(센터장 신해근)는 4월 2일 오전 11시 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유성실버복지센터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주요 내빈만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이사 문덕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유성실버복지센터는 ‘행복한 노후를 꿈꾸는 복지관’을 목표로 한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 아름다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곁에서 꾸준히 다가가고 보살피며 연구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덕 스님은 “천태종복지재단은 전국에 34개의 시설을 운영하며 모두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복지활동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연구를 이어왔다.”며 “오늘 개관을 계기로 대전 지역에 천태종복지재단의 우수한 인력, 운영시스템 등에 기반을 둔 최상의 노인복지를 실현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신해근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출발하지 못함에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크지만, 곧 건강한 모습으로 뵐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벅차오른다.”면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실버복지센터의 개관을 축하하는 축사도 이어졌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의장 등은 축사를 통해 “유성실버복지센터 개관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피어나는 꽃보다 아름답고 건강한 어르신들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대를 앞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참가자들은 지역주민의 응원을 담은 ‘희망메세지’ 영상을 시청하고, ‘유성실버복지센터에 바라는 글’을 작성하는 서예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유성실버복지센터는 지하 1층ㆍ지상 3층 연면적 2,997㎡ 규모로, 8월 14일 천태종복지재단이 대전시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았다. 센터 내에는 경로식당ㆍ체력단련실ㆍ물리치료실ㆍ정보화교육실ㆍ자원봉사 사무실ㆍ카페테리아 등 어르신들이 건강관리와 취미활동을 모두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복지공간을 갖췄다.

유성실버복지센터는 4월 5일부터 신규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며 △정리수납교실 △다도예절교실 △팝송영어교실 △수지침자격증반 △바리스타자격증반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천태종복지재단 대표이사 문덕 스님(천태종 총무원장), 총무원 교육부장 장호 스님(대전 광수사 주지), 사회부장 도웅 스님(천태종복지재단 상임이사)을 비롯한 종단 스님과 조승래 국회의원,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유성실버복지센터는 센터 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개관식 참석자들의 체온을 측정했다. 아울러 손 소독, 출입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출처 : 금강신문(http://www.ggbn.co.kr)


대전=문지연 기자  dosel7471@gmail.com

기사원본: http://www.ggb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