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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복지재단 대전지부 광수사 봉축점등식, 봉축대법회

2018-05-18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 봉축대법회


대한불교 천태종 라온행복도량 광수사(주지 김무원스님)는 불기2562(201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5월 21일 ‘봉축 점등식’, 5월 22일 ‘봉축대법회’를 봉행한다. 광수사가 주최하고, 광수사 신도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대한불교천태종, 대전불교총연합회, 대전불교중흥위원회가 후원한다.


5월 21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천주교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가 광수사를 예방,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교황청 종교간 대화평의회에서 보내 온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주지 무원스님을 만나 다담(茶啖)을 할 예정이다. 천주교 대전교구청과 광수사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부처님 오신 날과 성탄절에 서로 방문하여 이웃 종교를 이해하고, 종교 간의 벽을 허물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흥식 주교는 무원스님이 대표회장으로 있는 ‘대전세종충남 KCRP 종교평화회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이날 오후 7시에는 광수사신도들과 등불공양을 올리는 불자들, 내외귀빈들이 함께 연등에 불을 밝히는 봉축점등식을 거행한다.


5월 22일 부처님오신날은 김택수 정무부시장,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박병석의원을 비롯한 대전시 국회의원들, 각 지자체 기관장들, 천주교 글라렛선교수도회 원장 주낙길 수사, 원불교 다문화센터 원장 김대선 교무,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박남수 상임대표 등 국내 종교 지도자들과 다문화tvM 대표회장 장영선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수사 신도들은 물론, 많은 대전 시민들을 모시고,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를 봉행하고, 점심공양을 베푼다.


법요식은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님 앞에 올리는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삼보(三寶)에 예를 갖추는 삼귀의,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 의식, 법어,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광수사 주지 무원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다문화자녀들에게 장학금 전달과 저소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들에게 자비의 쌀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대승보살도 자비희사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