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기사ㆍ



천태종복지재단,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에 지원금 전달

2022-03-22

3월 19일, 4명에 총 2,000만 원

천태종복지재단은 3월 19일 오전 11시 천태종 울진 봉화사를 방문,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민 4명에게 지원금을 전해줬다.


천태종복지재단은 3월 19일 오전 11시 천태종 울진 봉화사를 방문,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민 4명에게 지원금을 전해줬다.



지난 3월 4일 경북 울진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집이 전소된 피해민 4명에게 천태종복지재단이 지원금을 전달했다.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천태종 총무원장)은 3월 19일 오전 11시 천태종 울진 봉화사(주지 성진 스님)를 방문,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민 4명에게 지원금을 전해줬다.

지원금이 전달된 피해민은 죽변·북면에 거주하는 불자로 총 4명이다. 천태종복지재단은 재단 임직원들이 모연한 성금과 긴급모금 금액 등 총 2,000만 원을 각각 500만 원씩 전달했다. 이와 함께 천태종복지재단은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한 후원자들의 응원 메시지를 함께 전해줬다.

이날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성해 스님은 “울진지역 산불 소식을 듣고 종단에서도 걱정을 많이 했다. 피해민을 도와주기 위해 급하게 성금을 모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많은 사람이 동참해 모은 기금을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해 스님은 또 “구인사를 비롯해 전국의 천태불자들이 여러분들이 하루빨리 예전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여러분을 돕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봉화사 주지 성진 스님은 “‘호사다마(好事多魔)’라는 말이 있듯이 나쁜 일이 있으면 곧 좋은 일도 생길 것”이라며 “서로 돕고 합심해 어려운 일을 극복하고, 이 역경을 함께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

기금 전달식이 끝난 후 성해 스님과 성진 스님은 산불로 인해 집 전체가 전소된 불자의 집을 찾았다. 성해 스님은 피해를 입은 불자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산불 피해를 입은 한 불자는 “4일 오후부터 멀리서 연기가 보였다. 그때는 구름인지 연기인지도 몰랐는데, 오후 11시쯤 면사무소에서 피신하라는 긴급 문자가 와서 급하게 피했다.”면서 “천태종복지재단에서 이렇게 도와주니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4일 경북 울진의 한 야산에서 원인 불명의 이유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삼척·영월·동해 등지로 번지면서 9일째 이어졌으며, 13일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산불로 인해 산림 피해 면적은 총 2만 923ha로 재산피해는 최소 2조 5,108억 원이다.


후원자들의 응원 메시지를 읽고 있는 봉화사 주지 성진 스님.

후원자들의 응원 메시지를 읽고 있는 봉화사 주지 성진 스님.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성해 스님이 피해민을 위로하고 있다.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성해 스님이 피해민을 위로하고 있다.



산불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성해 스님, 성진 스님, 김영철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처장.

산불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성해 스님, 성진 스님, 김영철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처장.


성해 스님이 산불로 인해 전소된 집을 바라보고 있다.

성해 스님이 산불로 인해 전소된 집을 바라보고 있다.


성해 스님이 피해민에게 당시 상황을 듣고 있다.

성해 스님이 피해민에게 당시 상황을 듣고 있다.



 

출처 : https://www.ggb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454